“돼지등급제-품질인증제 별도 논의를”

2025-03-18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기존 돼지등급제와 소비단계 품질인증제는 별도로 논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열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돼지 도체 등급제도 개선방안 협의회' 자리에서다.

이날 참석한 육류유통수출협회 회원사들은 정부의 등급제도 개편안과 관련, 관련 법률에 명기된데로 돼지 도체에 한해서만 등급제도 개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가공단계 품질인증(삼겹살 품질인증)의 경우 등급제도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항인 만큼 별도로 검토돼야 한다는 분석인 것이다.

특히 현행 돼지 등급제가 생산자와 구매자간 거래규격인 만큼 삼겹살 육질평가 자체가 불가능, 등급제도를 무리하게 삼겹살 품질과 연계시킬 경우 등급제 개정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충분한 현장 의견 수렴을 토대로 돼지 등급제도 개편 주체를 명확히 하되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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