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소가있는치과Ⓡ 송선헌 대표원장
맘이 심란할 땐 아이슬란드의 푸른 블루 라군(Blue Lagoon)에서 온천욕을 하면서 오로라(Aurora)를 만나고 싶다.
그 아우라(Aura) 속으로 빠져들고 싶다. 풍덩!
오로라(Aurora)는 ‘새벽과 햇살의 여신’
방사선 입자의 발광(發光)이
녹색만이 아닌 형형색색으로
가시적이고 움직이는 빛(Lights)으로
그런데 입자들이 충돌하면서 소리를 내고
주민들은 북극여우 꼬리에서 생겨난 여우불이라 여기며
‘신의 영혼’이라 부르며
그 모습이 ‘천상의 커튼’처럼 살랑살랑 흔들린다.
아우라(Aura)는 ‘산들바람의 여신’
전체를 아우르는 영기(靈氣)
자체에서 풍겨나는 광배(光背)
은은하면서도 빛나는 후광(後光, Aureole)
어떤 때는 동그란 환광(環光, Gloriola)
내 마음과 맞을 때는 꽉 찬 윤광(輪光, Nimbus)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각으로만 느끼는 분위기
나에게로 쏟아지는 그 발산
‘인간이 새겨 놓은 영혼’처럼 고고(孤高)함이다.
사실 광공해(光公害)만 없다면 오로라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는데
우리 생애에서는 가능하지 않을 것이고
꼭 녹색만이 아닌 총천연색 오로라인 서브스톰(Substorm)도 있듯이
꼭 빛나는 아우라가 아니더라도 은은하게...
그렇게 착하게
오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