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전문 해운사인 현대LNG해운이 인도네시아 대기업인 시나르마스그룹에 팔린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현대LNG해운의 지분 100%를 인도네시아 재계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 계열사인 아시안벌크로지스틱스(ABL)에 약 40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과 동시에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 2200억 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인수 가격은 6200억 원이다. 거래 관계자들은 현대LNG상선 매각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이번 주 산업통상자원부에 매각 승인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시나르마스 이외에 국내 물류기업이 후보로 남아 있으나 상대적으로 시나르마스를 뛰어 넘는 조건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LNG해운은 HMM과 함께 현대상선에 속해있던 사업부로 2014년 분할돼 IMMPE-IMM인베 컨소시엄이 부채를 제외하고 약 4000억 원에 인수했다. 2023년 한 차례 공개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코엔텍 매각 마지막 변수 …매출 절반 ‘스팀 판매’ 리스크 [시그널INSIDE]](https://newsimg.sedaily.com/2025/11/25/2H0LCBW710_1.jpg)

![美법원, '페달포인트' 증거개시 인가 유지…영풍·고려아연 또 충돌 [시그널]](https://newsimg.sedaily.com/2025/11/24/2H0KVS0HYI_1.jpg)
![[단독]하나은행, IBK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동맹’ 검토](https://newsimg.sedaily.com/2025/11/25/2H0LCA2HE6_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