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효율화, 생산성 높여 신작 라인업 준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컴투스는 올해 전사 차원에서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11일 진행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초기에는 아트나 리소스 제작에 주로 쓰였지만 현재 기획이나 밸런싱 부분까지도 AI가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남 대표는 "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게임 품질보증(Quality Assurance, QA) 작업에 AI가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며 "비용과 시간을 많게는 9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해 컴투스 AI 유니버스라는 AI 포털을 내부적으로 구축했고 이를 이용해 번역과 리소스, 코드 검증 등을 자동화하고 있다"며 "올해 첫 발을 디딘 게 맞나 싶을 정도로 AI를 빠르게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 효율화도 있지만 생산성, 같은 시간 내에 많은 게임을 딥하고 풍부하게 만들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다는 이 계획이 없었다면 말씀드린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AI 전문 조직 'AX HUB'를 기존 4개 부서에서 6개로 확대해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shl22@newspim.com



![[컨콜] 위메이드 "내년 1분기 원화 스테이블코인 메인넷 론칭 계획"](https://img.newspim.com/news/2025/03/05/25030519575510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