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전문기업인 삼원에프에이가 개발한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 에코비트(ECOBIT)가 2024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삼원에프에이의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는 기존 LCD 및 LED 디스플레이 대비 약 1/10 수준의 전력 소모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100% 태양광으로 운영되어 별도의 전기 인입 공사가 필요 없으며, 전기요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이 같은 특징은 탄소 배출 감소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는 탁월한 내구성과 선명한 가독성으로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원에프에이의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는 2022년 부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기존 LCD 버스정보안내기의 교체사업까지 진행하면서 제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현재 부산 명지 신도시, 해운대구와 경기도 시흥, 전라도 여수까지 전국 지자체에 100여 개의 버스정보안내기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계기로 조달청 종합쇼핑몰을 통해 간단한 절차만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공공기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삼원에프에이 프로젝트 책임자는 “에코비트(ECOBIT)는 수년간의 연구개발과 시행착오를 거쳐 기존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지능형 교통체계(ITS) 솔루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삼원에프에이가 스마트시티 구현과 친환경 기술 확산에 기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