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아빠가 된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마미코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아기 옷과 아기 신발, 그리고 태아를 찍은 초음파 사진과 반려견 디코이가 함께 찍힌 사진과 함께 “우리 가족에 합류할 작은 신인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오타니는 지난 2월 농구 선수 출신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번이 둘 사이의 첫 번째 임신이다.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한 오타니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159경기 출전, 타율 0.310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54홈런 130타점 59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 50도루를 동시에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2018년 빅리그 데뷔 이후 2018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2021, 2023 아메리칸리그 MVP, 2024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되며 리그 최고 스타에 선정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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