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최약체’ 오원석, KT 유니폼 입고 달라졌을까···이강철 감독 “실전에서 구위가 올라와야 해”

2025-04-02

LG전 16경기 3승 8패. 그러나 사령탑은 오원석(24·KT)의 가능성을 믿는다.

오원석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오원석은 KT 이적 후 치른 첫 번째 경기인 지난달 27일 두산전에서 5이닝 동안 21명의 타자만을 상대하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전체적으로 호투했지만 몸 맞는 볼로 3명을 출루시킨 점이 아쉬웠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오원석에 대해 “불펜에서 구위가 정말 좋은데 그 구위가 경기에서 좀 더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호주 스프링캠프에서도 정말 좋았는데 경기에서는 좀 (구위가) 덜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오원석은 유독 LG에 약했다. 그는 SSG 소속이었던 지난해까지 LG를 16번 상대했다. 기록은 3승 8패, 평균자책이 8.25로 9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오원석은 이날 KT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LG를 상대한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에게 오원석에 대해 물었다. 염 감독은 “못 던지는 건 아닌데 한 이닝에 볼넷을 많이 줘서 점수를 많이 준다”라고 답했다. 연달아 볼넷을 허용하다가 안타를 한 번 맞으면서 와르르 무너진다는 것이다.

이 감독은 “그래도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는 (LG를 상대로) 점수를 안 주고 잘 버텼다”라며 “그렇게 하면 된다고 (오원석에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오원석 활용법’에 대해서는 “저도 좀더 경험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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