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소음환경에서 보청기 청취, 가상음향 피팅 필요

2024-07-05

난청을 방치하거나 청신경세포가 소실된 경우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를 볼 수 없다.하지만 적기의 착용시기를 놓치지 않고, 본인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하게 된다면 큰 어음 청취가 좋아진다.

근래에는 번거로운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충전식 보청기부터 시작해 블루투스 무선연동 사용이 가능한 보청기와 심층신경망 기술, 제로 딜레이 기술, 모션센서 기술 등 각종 첨단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 보청기가 출시, 난청인 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사용하는 환경과 사용목적, 착용자의 청력상태 및 특성에 맞는 보청기 선정이 중요하다.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청장년층이라면 외부 노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초소형보청기 착용이 적합할 수 있다.

저주파수 청력이 좋고 청민감도가 예민한 경우라면 오픈형 보청기가 적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실생활환경에서도 잡음과 소리의 날카로움 없이, 편안하게 상대방 말소리나 주변소리를 청취하려면 조용한 피팅실에서 백날 피팅을 진행한들 효과가 없지 않을까?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VSE(Virtual Sound Environment) 가상음향환경 피팅시스템이 필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 사용환경에서 발생하는 소리들을 360도 입체적으로 구현한 상황에서 피팅을 진행, 화자의 방향성과 소음 속 어음변별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오티콘 Intent 보청기는 음향환경을 담당하는 4D 센서를 탑재, 센서를 통해 주변 360˚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을 파악하여 사용자가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소리를 파악하여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탑재하여 다양한 소음 속에서 말소리를 인식 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음역대에 비해 저음역대의 청력이 좋은 경사형 난청에 적합한 울림에 강한 오픈형 타입을 추천하지만 외관상 노출이 부담스러워 꺼려했던 사용자들에게 이번 신제품인 기성형 귓속형 Silk IX 를 좋은 대안책으로 제안할 수 있다. 충전식이지만 기존 초소형보청기와 사이즈 차이가 크지 않아 외관상 노출에도 부담이 없다.

글 : 히어링허브 종로센터 최송 청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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