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이 국내 유일의 국제 여자 테니스 대회인 2025 WTA 코리아오픈을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윌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인구 및 의류 스폰서로 참여한다. 그랜드 슬램에서 사용되는 검증된 공인구를 제공하며 볼키즈와 심판진에게는 의류와 신발을 지원하는 등 세계 톱 랭커들이 모이는 WTA 500 무대에서 윌슨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윌슨은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앞에서 브랜드 존도 운영한다. 올해는 ‘윌스닝 파티(WILSONING PARTY)’를 주제로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리듬을 시각화한 공간을 선보인다. 야간 경기가 확대된 일정에 맞춰 사운드와 네온 브랜딩을 결합해 파티 무드를 구현했으며 현장에서는 디제잉 프로그램과 함께 윌슨 소속 선수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스포티파이 구독권과 협업 굿즈가 제공된다.
올바른 테니스 문화 확산을 위한 ‘풋폴트 제로(Foot Fault Zero)’ 캠페인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초경량 테니스화 볼트 프로를 신고 제자리 멀리 뛰기 챌린지에 도전해 기록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윌슨 브랜드 존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대회 일정과 함께 운영된다. 매일 첫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마지막 경기 종료 시까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