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엘, 패션쇼 오른다···7일 ‘밀란 러브스 서울’ 런웨이 모델

2025-09-04

아이돌그룹 BTL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조엘이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조엘은 오는 9월 7일 성수동에서 열리는 밀란 러브스 서울(MILAN LOVES SEOUL, 이하 MLS) 패션쇼 메인 무대에 런웨이 모델로 선다.

‘서울패션위크 2025’ 기간 중 열리는 MLS 패션쇼는 이탈리아·한국 대사관의 공식 후원을 받는 행사로 한국과 이탈리아의 유망한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한다. 해외 패션 관계자, 인플루언서,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자신들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알리고자 기획됐다.

MLS 패션쇼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성수동에서 오픈스토어 및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며, 그 중 7일 패션쇼는 행사의 중심이 되는 메인 프로그램이다. 조엘은 올해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프란치스카 코토네(FRANCESCA COTTONE) 쇼에 모델로 참여한다. 지난해에도 같은 브랜드의 모델로 무대에 선 바 있다.

조엘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2학년까지 미국에서 생활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우리말도 능숙하게 구사하는 멀티링구얼(Multilingual)이다. 아버지의 주한미군 복무를 계기로 한국에 정착했다.

가수로 시작해 배우와 방송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영국에서 제작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동서양 아름다움을 함께 지니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패션쇼에서 꾸준히 찾아주고 계신 것 같다”며 “믿고 맡겨주신 브랜드들을 위해 전문 런웨이 모델과 비교했을 때도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엘은 국내외 플랫폼에서 방영되는 다양한 숏폼드라마에 출연 중이며, 현재 아리랑 라디오 프로그램 ‘컬쳐 크런치’(Culture Crunch)에 DJ로 매일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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