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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배우 선배이자 최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명가게’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과의 과거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내가 요정일까 네가 요정일까? 네가 요정이다 보영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정재형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재형이 “혼자 있을 때 뭐 하느냐”고 묻자, 박보영은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거의 소파에 누워있다”며 “동네 친구가 같은 아파트에 산 이광수 오빠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보영은 “(이광수와) 되게 친해서 잘 지냈는데 이사를 가는 바람에 좀 멀어졌다”며 “같은 아파트에 사니까 일 끝나고 진짜 맥주 딱 한 잔만 하고 싶을 때 그게 되는 사이의 친구가 옆에 사는 건 너무 좋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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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희원과의 과거 연애설을 언급했다. 박보영은 “원래 김희원 선배님과 너무 친하다”며 “너무 친하다 보니 열애설까지 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선배님이 ‘내가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 이러면서 1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으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워낙 친하기도 하니까 ‘그냥 편하게 다시 하세요’라고 했다”며 “저희가 만나면 밥도 많이 먹고 차도 많이 마신다. 선배님이 술을 못 마셔서 카페로 3차까지 간다. 광수 오빠와 셋이서 커피로 새벽 5시까지 얘기해 본 적 있다”고 전했다.
그는 “희원 선배님과 만나면 연기 얘기를 많이 한다”며 “조언도 많이 듣고 작품 얘기도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보영과 김희원은 2014년 영화 ‘피 끓는 청춘’과 2015년 영화 ‘돌연변이’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2020년 지방의 한 카페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불거졌다.
무엇보다 김희원은 1971년생, 박보영은 1990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9살이다. 예상치 못한 열애설 조합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당시 양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부인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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