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4위-장관상 수상
덴티스의 ‘AI 기반 환자맞춤형 1Day 치과 투명교정치료 플랫폼 기술’이 산업기술 R&D 국가대표 기술로 선정됐다.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11월2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엔켐, 포스코, LG디스플레이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첨단바이오부문 대표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R&D 기관이 주관하는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은 우수한 R&D 성과를 거둔 국가연구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한다.
‘AI(인공지능) 기반 환자맞춤형 1Day 치과 투명교정치료 플랫폼 기술’은 산업부 현장 수요 반영 의료기기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투명교정분야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은 덴티스가 주관사 자격으로 2019년부터 5년여간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신기술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동 진단과 환자 맞춤형 교정 치료계획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임상 적용과 사업화까지 주도하는 덴티스는 상용화를 통해 국내 치과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방침이다.
덴티스는 투명교정 전문 자회사 티에네스를 앞세워 교정치료 진단과 계획, 장치 셋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세라뷰(SERAVIEW), 세라셋업(SERASETUP)’을 비롯해 투명교정장치 제작용 시트 신소재 ‘메쉬트(MESHEET)’를 독자 개발했다. 소프트웨어와 소재에 이어 3D 프린터까지 투명교정치료 3대 핵심기술을 자체 기술력으로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1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 플랫폼이자 제품 브랜드인 ‘세라핀(SERAFIN)’을 론칭하고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신소재 메쉬트는 CE∙FDA 인증에 이어 이번달 일본 특허도 취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회사 측은 “치과 임플란트, 투명교정, 수술실 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해 회사의 마켓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을 통한 신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2025년 덴티스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실적 퀀텀 점프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