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지금과는 딴 판이었다 “말 한마디 못 해…면접 광탈”

2025-10-22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21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다들 별의별 고민이 많구나.. 하지만 난 다 들어주겠슴! | ISTP 주우재의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주우재는 수능 후 연말을 보내는 방법을 묻는 사연자에게 “나는 재수를 했기 때문에 두번 겪었다”며 입을 열었다.

주우재는 “첫 번째엔 수능이 거의 없었다. 수시 1차를 다 붙은 상태에서 서울을 왔다 갔다 하면서 면접 준비를 하느라 준비를 아예 못했었다”고 했다. 이어 “그때 내가 경상도 사람이고 지금처럼 사람 앞에서 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기 때문에”라며 말을 거의 못하고 면접에서 전부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그러고 진짜 수능을 쳤는데 재수 수능이 끝난 그 이후의 겨울은 지금 생각해도 가장 아름다운 겨울이었다. 학교 가면 맨날 영화같은 거 틀어주고, 노닥거리다가 집에 오고. 그런데 재수 끝나고는 학교도 없으니까 얼마나 널널하겠나. 남아도는게 시간이니까 아무것도 안 하고 걸어다니는데도 행복했다”며 추억에 젖었다.

끝으로 주우재는 사연자에게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보내라. 시험을 잘 봤으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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