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일탈을 즐겼다.
20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는 ‘ 나를 찾지마세요… 집나온 연재의 꿈같은 하룻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혼자 호텔에서 잘 일이 최근 3년 만에 한번도 없었다. 예전에는 대회 하느라 호텔 생활을 많이 했는데 그 후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너무 좋아하면 안 된다. 적당히 좋아하겠다”며 웃은 손연재는 호텔 내부를 공개했다. 손연재는 “자연 뷰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광화문을 너무 좋아한다. 이렇게 야경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결혼하고 생긴 버킷리스트가 있다. 그걸 써보고 같이 해보려고 한다”며 “버킷리스트는 운동선수일 때 제일 많이 생겼다. 올림픽이 끝나고 한국에 왔는데 잠이 안 와서 새벽 4시 쯤 피자를 데워먹었다. 그게 나한테는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홀로 서촌을 돌아다니며 곳곳을 구경한 손연재는 쇼핑과 네컷사진 촬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호텔방으로 돌아가 게임을 하고 룸서비스를 주문하는 등 호캉스를 즐겼다.
다음날 손연재는 호텔을 나서며 육아에 복귀했다. 손연재는 “잘 놀다 간다. 눈도 부었고 너무 잘 잤다. 다시 육아 복귀다. 즐거웠다”며 자신을 데리러 온 남편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