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K팝 가수 최초 축하무대..기립박수 터졌다 [97th 아카데미]

2025-03-03

[OSEN=하수정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무대를 꾸몄다.

3월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처음으로 사회를 맡았다.

이날 블랙핑크 리사는 할리우드 팝스타 도자 캣, 레이 등과 함께 축하무대를 했고, 영화 '007' 시리즈의 주제곡을 불렀다. 리사는 'Live And Let Die', 도자 캣은 'Diamonds are Forever', 레이는 'Skyfall'을 각각 열창했다.

특히 K팝 가수 최초로 오스카 축하무대에 등장한 리사는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고, 놀라운 가창력도 뽐냈다. 여기에 안무까지 훌륭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K팝 가수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리사가 처음이다.

세 사람은 각각 주제곡을 부른 뒤 다 같이 무대에 모였고,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에 객석에 앉아 있던 일부 배우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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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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