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AI 개발자도 '억대' 연봉" KT, 급여 상한 폐지…AI 발전에 '일자리 양극화' 경고음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04-2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취업시장이 양극화되고 있다. KT가 AI 인재 확보를 위해 개발자 연봉 상한을 폐지하며 역량만 있으면 높은 대우를 받는 시대가 열렸다. 반면 글로벌 기업들은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마케팅, 고객관리 등 기존 직무의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있다.

AI 기술이 단순 업무를 넘어 기획·창작 등 인간 고유 영역까지 침투하면서 일자리 지형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정부는 AI로 인한 노동권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전 세계 근로자 60%가 “AI로 직업을 잃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가운데, 과학기술·의료·보건 분야는 오히려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 AI 인재 확보 경쟁 본격화

KT가 AI 인재 확보를 위해 개발자 연봉 상한을 전격 폐지했다. 연차가 아닌 역량 기반으로 직급이 정해지기 때문에 신입 개발자도 책임으로 입사할 수 있게 됐다. 학부나 대학원에서 우수한 개발 실력을 쌓았거나 AI 관련 전공을 이수한 20대도 높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열렸다.

■ AI 일자리 양극화 가속화

미국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엔지니어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감원을 예고했다. IBM도 2028년까지 AI 대체를 통해 직원 30%를 감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의 60%가 “AI로 직업을 잃을 것”이라고 답했다.

■ 노동 안전망 구축 착수

정부는 ‘AI·디지털 전환기 노동권 보호를 위한 안전망 설계’ 연구에 착수했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자 정부가 처음으로 정책 대응을 시작했다. 정부는 노동 안전망을 위한 사회 시스템 변환이나 재교육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KT, AI 파격 투자…20대 개발자도 ‘억대 연봉’ 받는다

- 핵심 요약: KT가 AI 인재 확보를 위해 개발자 급여 상한을 전격 폐지했다. 김영섭 대표가 ‘AICT’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과감한 인재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 KT는 AI 인재 1000명 확보를 목표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세 자릿수 규모의 AX 중추 인력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2. AI發 일자리 격변…정부 ‘노동 안전망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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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정부가 ‘AI·디지털 전환기 노동 구조의 재편과 노동권 보호를 위한 안전망 설계’ 연구에 착수했다. AI가 기획·창작 등 인간 고유 영역까지 침투하기 시작했다. KISDI는 이에 대해 “AI와 디지털 기술이 비정형·인지 업무에까지 적용되면서 노동 방식과 구조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3. 전세계 AI로 인력 대체…일자리 양극화 경고음

- 핵심 요약: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로 핵심 업무를 대체하며 엔지니어 채용을 중단했다. IBM은 2028년까지 AI로 직원 30%를 감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통찰이나 공감 능력 등 인간 고유의 영역은 AI가 갖추기 어려운 분야”라면서도 “노동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간 우위의 영역을 개척하고 안전망을 유지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삼성바이오 분기기준 최대 실적…“올해 매출 5조 보인다”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분기에 매출 1조 2983억 원(37.1%↑), 영업이익 4867억 원(119.9%↑)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공장 가동률 상승과 고환율 효과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5공장이 4월부터 본격 가동되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5. LG이노텍, 1분기 기준 매출 4.9조 ‘신기록’

- 핵심 요약: LG이노텍이 1분기 매출 4조 9828억 원으로 15%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광학 솔루션은 18%, 기판소재사업은 15%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51억 원으로 28.9% 감소했지만 고부가 제품 비중은 늘고 있다.

6. “요새 누가 촌스럽게 힐 신나요”…하이힐 외면에 구두 기업 실적 뚝

- 핵심 요약: 형지에스콰이아 매출은 33.1% 감소했다. 탠디의 매출액은 2023년 1132억 원에서 지난해 1028억 원으로 9.2% 감소했다. MZ세대가 편한 신발을 선호하면서 하이힐을 외면하는 현상이 확산됐다. 반면 푸마코리아는 17.2%, 아식스코리아는 31.0%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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