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스하임, 북스테후데에 35-25로 대승거두고 분데스리가 2승 달성

2024-10-14

HSG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이 북스테후데 SV(Buxtehuder SV)를 35-25로 꺾으며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HBF)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독일 북스테후데의 슈포르트할레 슐젠트룸 노르트(Sporthalle Schulzentrum Nord)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였다.

이 승리로 벤스하임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으로 리그 5위에 올랐고, 골 득실은 +7을 기록했다. 반면, 아직 첫 승리가 없는 북스테후데는 2무 2패, 승점 2점에 골 득실 -17로 10위에 머물렀다.

북스테후데가 벤스하임을 상대로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북스테후데는 벤스하임의 빠른 공세를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경기 내내 북스테후데는 상대의 공격을 저지할 방안을 찾지 못했다.

특히 아멜리 베르거(8골)와 니나 엥겔(6골)이 이끄는 벤스하임의 오른쪽 공격이 북스테후데 수비를 무너뜨렸다.

경기 초반부터 벤스하임이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리사 프리드버거(Lisa Friedberger)의 연속 4골로 5-1로 앞서가더니, 아멜리 베르거(Amelie Berger)의 3연속 득점 등 4골을 더하며 15분 만에 12-4로 크게 앞섰다.

이후에도 벤스하임이 연속 4골을 기록해 16-5로 점수 차를 벌렸고, 전반 막판 4골을 내줬음에도 19-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벤스하임의 기세는 이어졌다. 니나 엥겔(Nina Engel)이 3연속 골을 넣으며 42분경 25-12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북스테후데는 마지 닐센(Maj Rika Nielsen)이 3연속 골을 넣으며 26-16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어려웠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점수 차를 유지했고, 벤스하임이 35-25로 앞서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벤스하임은 아멜리 베르거가 8골, 니나 엥겔이 6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골키퍼 바네사 페어(Vanessa Fehr)는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북스테후데에서는 마지 리카 닐센이 9골, 이사 테르네데(Isa Ternede)가 5골을 기록했으며, 골키퍼 소피 파졸드(Sophie Fasold)는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지탱했다.

디르크 레운(Dirk Leun) 감독은 분데스리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정말 많은 실수를 했다. 이는 단순히 집중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오늘 우리는 기본적인 공격성과 움직임에서 모두 부족했다. 골키퍼 소피 파졸드가 그나마 팀을 지켜주었다. 지금은 상대를 생각할 때가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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