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차세대 배터리 기술패권 경쟁: 포스코퓨처엠이 전기차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LMR(리튬망간리치)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양산 돌입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사들이 잇달아 LMR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히는 것에 따른 전략으로 읽힌다. GM은 2028년부터 LMR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공식화했으며, 포드도 2030년 이전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 반도체 인프라 투자 대격돌: 한국전력공사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2038년까지 73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 주도로 5년 내 반도체 기술 완전 자립을 목표로 한 새로운 제조업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며 반도체 장비의 기술 자립에 방점을 찍겠다는 구상이다.
■ 기업 지배구조 대변혁 임박: 대선 후보들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상장사 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이달 자사주 처분 공시 규모는 644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배 증가했으며,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CEO 관심 뉴스]
1. 포스코퓨처엠, 전기차 ‘게임체인저’ LMR 양극재 양산 기술화 돌입
- 핵심 요약: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사와 공동 개발해온 LMR(리튬망간리치) 양극재 개발을 마친 데 이어 연내 양산 기술 확보에 나선다. LMR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사들이 주력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가격 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33%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발트와 니켈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저렴한 망간 비중을 늘려 원가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차세대 LMR 양극재 개발에도 나서 LMR 제품 포트폴리오를 엔트리·스탠다드 전기차에서 프리미엄·대형 부문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 첨단산업 두뇌부터 팔다리까지 자립한 中…“5년내 칩 기술독립”
- 핵심 요약: 중국이 향후 5년 내 반도체 기술 완전 자립을 목표로 한 새로운 제조업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 중국은 2015년 ‘중국제조 2025’ 발표 이후 지난 10년간 전기차, 배터리, 5G 통신, 드론, 로봇 등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기업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위기에 처했으나 자체 개발한 ‘기린 칩’과 ‘훙멍(하모니) OS로 기술 독립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샤오미 역시 이달 22일 자체 개발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쉬안제O1’을 발표하며 2500여 명의 개발 인력이 달성한 성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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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 등에 73조 투입
- 핵심 요약: 한국전력공사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 2038년까지 약 73조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제10차 계획보다 16조 3000억 원(28.8%) 늘어난 규모다. 특히 2031년 준공 목표인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에 10GW 이상 대규모 전력을 적기 공급하기 위해 3GW 규모 신규 발전소 연계와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한다. 구미 반도체 산단, 새만금 2차전지 산단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전력 인프라 확충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전은 약 600개 프로젝트 중 20% 가량을 조기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EO 참고 뉴스]
4. 거센 주주환원 압박…상장사, 대선 이후가 두렵다
- 핵심 요약: 대선 유력 후보들이 배당 확대 및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환원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상장사들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실제로 이달 1∼26일 자사주 처분을 공시한 상장사는 32개사로 전체 처분 규모가 6442억 원에 달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1419억 원)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사주 소각 제도화와 함께 국내 기업의 배당 인색을 지적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자사주 소각 의무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향후 현대모비스(PBR 0.46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0.42배) 등이 배당 확대 요구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5. 트럼프 빈틈 노리는 中, 내달 초 EU와 ‘WTO 별도 회담’
- 핵심 요약: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유럽연합(EU)과의 접촉을 늘리며 대미 연대 전선 구축을 노리는 모양새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다음 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장관급 회의에서 별도 회담을 갖는다. 이번 만남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맞서 양측이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중국은 이달 12일 미국과 상호관세를 90일간 각각 115%포인트 내리기로 합의하며 새로운 협상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6. 원화스테이블코인·RWA 거래 플랫폼 조성…亞 가상자산 허브로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조성해 국부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한 민관 합동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 거래소는 기존 비트코인·이더리움 중심의 가상자산 거래소와 달리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RWA), 토큰증권(ST) 등 디지털자산 거래에 특화된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1600만 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지배력 확산에 대응하고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거래소는 광역지자체, 시중은행,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등이 참여하는 개방형 컨소시엄 구조로 추진되며, 관의 지분을 24%로 제한해 민간 중심 운영을 보장할 계획이다.
[키워드 TOP 5]
첨단산업 투자, 기술 자립, 인프라 확충, 주주환원 압박, 디지털자산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