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시 대표단, 한문화 중심도시 전주 방문

2025-10-13

남미 최대 도시인 브라질 상파울루시의 대표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를 찾았다.

13일 전주시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시 마르시오 켄지 이토 시의원과 한류 콘텐츠 사업가 등이 포함된 대표단과 한식·한지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파울루시 대표단은 우범기 전주시장과의 면담에서 2026년 상파울루시 한식 축제 기간 중 전주시 홍보 부스 운영과 한식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 전주시 촬영 협조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대표단은 한식창의센터를 방문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상파울루시와의 교류를 계기로 한지?한식을 비롯한 K-콘텐츠를 기반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남아메리카 지역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풍부한 한식 문화와 전통이 남아메리카 지역에 널리 알려지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 한식 관련 다큐멘터리 촬영 협조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업에 대해 전주시는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요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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