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박성민,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정책토론

2024-10-02

이상휘(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과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동해 심해 유전 탐사시추, 한국 에너지 안보의 열쇠를 쥐다’를 주제로 사업 기술과 경제성 등을 주로 논의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기조발표에서 “이스라엘의 경우 수십 년간의 탐사 시도에도 성과를 얻지 못했지만 꾸준히 탐사영역을 심해로까지 확장한 결과 가스자원 확보에 성공했고 결국 석유가스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의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자원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패널 토론에서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지질학적 이해 및 경제성 분석, 국내외 석유개발 사례를 통한 ‘대왕고래’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최종근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와 이웅혁 (사)에너지안보환경협회 회장이 각각 좌장을 맡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는 불확실성 속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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