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츠 에스테틱스가 개인 맞춤형 미용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을 제시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초음파 리프팅 기기로, 2009년 한국에서 허가 받은 울쎄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60~70도의 열 에너지를 활용해 열 응고점(TCP)을 형성함으로써 조직 재생 반응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며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로렌스 시오우 멀츠 아시아퍼시픽 사장은 1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멀츠 캠페인 론칭 행사에서 울쎄라피 프라임의 특징을 강조했다.
로렌스 사장은 "울쎄라피 프라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비침습 초음파 치료법"이라며 "피부 속 원하는 깊이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조사해 리프팅 효과를 내는 맞춤형 시술"이라고 말했다.
멀츠 측은 울쎄라피 프라임이 개인 맞춤형 시술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호와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멀츠가 제시한 캠페인인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자는 의미를 가진 'See My Skin, Lift My Way'와도 맥을 같이 한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소비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가 획일화된 옵션보다 맞춤 시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0%는 초개인형 시술에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오웬 숭아 멀츠 과학·임상 서비스 수석 부사장이 울쎄라피 프라임의 기술적 특징을 소개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실시간으로 초음파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딥씨'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로 피부 구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또 에너지가 조사되는 깊이를 조절하는 3종의 트랜스듀서가 탑재돼 있어 필요한 층에 에너지를 정밀하고 일관되게 전달하도록 한다.
오웬 부사장은 "딥씨 기술과 기존 대비 35% 가량 커진 화면 덕분에 개인별 맞춤 시술이 용이해졌다"며 "울쎄라피 프라임의 처리 성능과 부팅 시간도 각각 10배, 2배 빨라진 게 특징"이라고 자신했다. 치료 시간은 줄이되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비아 리 멀츠 아시아퍼시픽 및 중국 지역 총괄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울쎄라피 프라임으로 고객에게 지속적인 혁신과 초개인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울쎄라피 프라임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아시아퍼시픽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공식으로 소개됐다.
실비아 부사장은 "매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전지현, 이민호 앰배서더와 함께 모두가 내면의 자신감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