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이어 유럽 공략 본격화"... 스킨1004, 글로벌 판로 확장 눈길

2024-09-30

미국, 일본 성과 바탕으로 유럽 공략 본격화

유럽 로컬 오프라인 대규모 입점, 경쟁력 확보

지속적인 판로 확장으로 현지 인지도 UP

최근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내 화장품 인디브랜드 스킨1004가 유럽 오프라인 매장에 대규모 입점으로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스킨1004에 따르면 최근 유럽 현지 메이저 리테일 및 컨셉스토어에 대규모로 입점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스킨1004는 지난 8월 슬로베니아의 대표 드럭스토어 ‘디엠(DM)’의 104개 매장에 입점하고, 유럽 내 메이저 K-뷰티 컨셉스토어인 ‘미인 코스메틱(MiiN cosmetics)’의 20개 오프라인 매장 동시 입점에 성공했다.

또한 덴마크 내 최대 규모 리테일 브랜드 ‘마타스(Matas)’의 2개 매장에 선론칭한 후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자 20개 매장으로 추가 입점을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동유럽 최대 뷰티 리테일 브랜드 ‘노티노(Notino)’의 전체 26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을 완료했으며, 지난 9월 브라이튼에 5호점을 오픈한 영국의 K-뷰티 컨셉 스토어 ‘퓨어서울(Pure Seoul)’의 전 매장에서도 스킨1004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폴란드 ‘로스만(Rossmann)’의 1,80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지난 9월부터 주요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후 기존 20개 매장에서 100개 이상으로 입점 확대를 논의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핀란드, 스웨덴 등 유럽 각지의 대형 오프라인 쇼핑몰로 입점을 확장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킨1004 곽인승 총괄은 “북미,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필두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유럽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시장 발굴로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킨1004는 앞서 미국과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월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ULTA)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절반 수준인 653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예스스타일(YesStyle)에서 클렌징오일과 선세럼이 각 카테고리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일본 시장에서도 올 상반기 매출이 3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진행한 일본의 최대 규모 할인 이벤트 큐텐(Qoo10) ‘메가와리’에서는 오픈 2시간 만에 매출 4억원을 달성하고 누적 랭킹 뷰티 카테고리 전체 TOP 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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