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vs 한동훈
15회 삼부토건과 영부인…과거와 미래
# 장면1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은 ‘핫플’이었다. 제법 이름 있는 고관대작들이 그 호텔에 있던 술집과 식당을 즐겨 찾았다. 그날도 그곳에서는 일군의 양복쟁이들이 불콰해진 얼굴로 술잔을 주고받고 있었다. 그때 한 중년 신사가 그 테이블 앞에 섰다. 그는 깍듯하게 인사하면서 명함을 건넸다.
손님들 안녕하십니까. 호텔 사장입니다. 회장님께서 인사를 한번 드리고 싶다고 하십니다.
그 사장이 말한 회장은 그 호텔을 포함해 제법 이름난 건설사를 소유하고 있는 이였다. 그 회장이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던 그 테이블의 착석자들은 검사들이었다. 그중에 윤석열 검사도 있었다.

# 장면2
윤 검사님. 바쁘신데 뵙자고 해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회장님, 무슨 일로 만나자고 하셨습니까.
그 회장이 윤 검사를 은밀하게 독대했다.
저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우리 OO이가 구속될 거 같은데 손 좀 써주실 수 없을까요?
윤 검사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는 솥뚜껑 같은 손으로 테이블을 쾅 내리쳤다.
이런 내용이 있어요
📌 윤석열 검사가 테이블 내리친 이유는?
📌 조남욱 회장은 스폰서? 지인? 부정 청탁자?
📌 파주 운정지구, 정말 봐주기 수사였을까.
📌 삼부토건 이슈, 특검 수사로 재부상할까.
📌 “영부인님, 윤석열 검사입니다”
📌 탄핵심판 후 또 다른 영부인의 운명은?
아니, 제가 무슨 회장님 개인 집사 변호사입니까!
전직 검찰 간부 N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