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오는 4월 10일(목)부터 기업가치성장연구원과 함께 제1기 공공조달시장 ‘진입(Start) 성장(Growth) 도약(Scale Up)’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CEO 및 임원, 해당 분야 컨설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 공공조달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8.6조 원 규모로, 채권 회수 불능 위험이 존재하는 민수시장에 비해 안정적인 납품 대금 회수가 가능해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시장에 원활히 진입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전문 교육 부족으로 인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시장의 특성과 전략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숭실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공공조달시장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하고, 기업의 경영진에게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공공도달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 조달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로드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과정의 교수진은 ▲한국조달연구원(김대식 박사, 김병건 박사) ▲공공조달역량개발원(문수호 교수, 정진성 교수, 조용만 교수, 황광하 교수) ▲숭실대학교(이선영 주임교수) ▲우수조달 행정사사무소(김영진 행정사) 등 국내 공공조달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론과 실무 병행 강의와 토론식 수업을 통해, 기업들이 공공시장에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는 해당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내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고품질 우수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공공조달시장 최고경영자 과정의 등록은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