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와 DB손해보험이 ‘개물림보상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동물 사고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연간 보험료는 1만원가량으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15만원의 위로금과 500만원 한도의 반려동물 배상책임손해를 보장한다.
상품 가입은 전국 동물병원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가능하다.
○…지난해 반려동물 한마리를 기르는 데 월평균 14만2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반려동물은 개였고, 월평균 17만5000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내놓은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는 전년 대비 1만6000원 증가했다.
동물복지 관련 법령·제도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75.4%로 전년(71.8%)보다 3.6%포인트 올랐다. 해당 비율은 2020년(57.1%) 이후 5년 연속 증가했다.
김동용·이미쁨 기자 already@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