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샴페인 기획전, SNS 인증 열풍…'예쁜 샴페인'에 열광

2024-12-11

세븐일레븐의 연말 샴페인 기획전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 인증샷 열풍이 불면서 '예쁜 샴페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종류의 샴페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화려한 디자인과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프리미엄 샴페인들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상품은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샴페인의 맛뿐만 아니라, 병 디자인, 라벨 디자인 등 시각적인 요소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SNS에는 세븐일레븐 샴페인을 구매한 후 인증샷을 올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져나갔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세대들이 소비를 단순히 필요를 채우는 수단이 아닌, 개성을 표현하고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SNS를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공유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들은 '예쁘고 특별한' 샴페인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샴페인을 기획전에 포함시켰다. 화려한 금빛 병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니콜라스 푸이야트 팔메도르 골드', 아네모네꽃이 수놓아진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14'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뿐만 아니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샴페인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유명 화가의 작품을 라벨에 담은 '앙리마티스 앨런스콧 쇼비뇽블랑'과 하정우의 그림이 디자인된 '콜미레이터 러시안잭쇼비뇽블랑'은 디자인과 가격 모두 만족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샴페인 기획전은 단순히 샴페인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와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븐일레븐 샴페인 기획전은 단순히 샴페인 판매를 넘어,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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