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도쿄돔서 열리는 일본시리즈, 개막전 티켓 쟁탈전 예고 ‘최고 1622만원’

2024-11-28

내년 3월18~19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개막 시리즈가 열린다.

일본 산스포는 28일 “오타니 쇼헤이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개막전 티켓 쟁탈전이 열릴 예정”이라며 개막 시리즈 티켓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가장 비싼 티켓은 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매스 스위트’의 티켓 값이다. 176만엔으로 한화로는 약 1622만원이다. 인당 162만200만원을 내는 셈이다. 일반석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은 외야 지정석으로 8000엔, 약 7만3700원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반석은 추첨식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3월에는 한국 서울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서울 시리즈’가 열렸다. 당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1층 테이블석이 70만원이었고 가장 저렴한 외야 스탠딩석이 12만원으로 다소 고가의 가격이었다. 하지만 티켓 예매가 오픈이 되자마자 1차전 경기가 8분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산스포는 “올해 3월에 서울에서 열린 개막 시리즈는 한국의 동영상 전달 서비스의 유료 회원이 대상이었다”며 “일본에서 관전 투어 신청 비율이 200배 이상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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