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잘 버시잖아요”...시우민, 장성규에게 ‘프리미엄 신용카드’ 털렸다

2025-02-25

방송인 장성규가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의 소지품을 검사하던 중 프리미엄 신용카드를 발견했다.

지난 2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 9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는 엑소 멤버 시우민이 일일 알바생으로 출연한 가운데, MC를 맡은 장성규와 장민호에게 소지품을 검사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시우민은 자신이 직접 구입했다는 차를 몰고 촬영장에 도착했다. 차량 내부는 10년째 깔끔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장민호와 장성규는 “차가 너무 깔끔해서 볼 게 없다”며 실망하며 트렁크를 열었다.

트렁크 안에는 시우민 모친이 직접 챙겨준 다양한 반찬이 있었다. 이에 장민호는 “어머니께서 이걸 직접 싸주신 거야?”라고 감탄했다. 달걀장부터 황태소고기뭇국까지 준비된 상황. 시우민은 “세차JANG 녹화인 걸 아시고 어제 가져다주셨다”고 자랑했다.

그다음으로 수색한 곳은 시우민의 몸이었다. 14년 차 인기 아이돌이 무얼 가지고 다니는지 궁금하다는 것. 이들은 옷 주머니까지 털어 핸드폰과 지갑을 얻었다. 장성규는 “배경화면 여자 사진 누구죠?”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우민은 “아잇 무슨 소리예요!”라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급기야 “아 이거 다 오해입니다 여러분”이라고 다급히 해명하기까지. 그는 방송 카메라에 핸드폰 배경화면을 당당하게 공개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장민호는 아까 털어갔던 시우민의 지갑을 열어 프리미엄 신용카드를 꺼냈다. 그는 “아 이거 아무나 못 가지는 카드다”라며 “레벨이 뭐야?”라고 신용카드 등급을 물었다. 이에 시우민은 “그냥 제일 높은 것이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답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민호는 “카드 자체의 무게가 다르다”며 “메탈이죠?”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장성규 역시 “이런 카드는 연회비가 얼마나 해요?”라고 답변을 재촉했다. 시우민이 “100만원이 조금 넘는다”라고 말하자 곧바로 “형!”이라고 부르며 농담하는 모습. 이에 그는 “형 잘 버시잖아요”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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