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유명 초밥 체인 스시 잔마이가 국내 첫 지점을 LA 한인타운에 연다.
스시 잔마이의 국내 첫 매장은 6가와 알렉산드리아 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채프먼 마켓 내 옛 사케하우스 바이 히카리 자리에 들어선다.
레스토랑 전문매체 이터LA에 따르면 2025년 2월 주류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5월 말에는 간판이 설치됐다.
구체적인 오픈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매장 창문은 갈색 종이로 가려져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2001년 도쿄 츠키지 어시장에 처음 문을 연 스시 잔마이는 24시간 운영이라는 파격적인 전략으로 주목받으며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일본 전역으로 매장을 확장해 현재 40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시 잔마이 기무라 키요시 대표는 2019년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3억3360만 엔(약 200만 달러)을 지불하며 ‘참치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조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