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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출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김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김송은 “이게 왠일이래요. 주말 동안 통증은 진통제로 잡았는데 입안 윗 천장 고름이 차서 침 삼키기가 불편할 정도였다“고 알렸다.
이어 “오늘 잇몸 치료 하러 치과 가서 마취주사 맞고 보는데 치아 치석으로 인한 염증이 아니라 잇몸 낭종이라고 하더라”며 “큰 병원 가보라며 소견서를 써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치과에서는 구강외과 가서 잇몸을 절개하고 낭종 뿌리를 제거해야될 수도 있다고 한다”며 “오전에 치과에서 입천장 고름을 어느정도 짰는데 다시 고름이 차서 또 커졌다“고도 털어놨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송이 한 대학병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송은 치아 엑스레이 사진 및 의사 진단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송은 “살다보면 별별 일이 생긴다. 한치 앞을 모르기에 낮아지게 되고 담담한 마음으로 이 시간을 지난다“며 “우리 친정 언니는 혹시 암 아니냐며 선생님 붙잡고 눈물 흘릴랑 말랑 호소한다. 저는 괜찮다”고 밝혔다.
한편 김송은 2003년 강원래와 결혼, 10주년인 2013년에 아들 강선을 임신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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