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연극 '꽃의 비밀' 캐스팅…7년 만의 무대 복귀

2024-12-16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엘이 7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엘이 내년 2월 8일 서울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개막하는 연극 '꽃의 비밀'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내년 5월 11일까지 공연된다.

이엘은 2018년 연극 '아마데우스' 이후 7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극이다.

이엘은 극 중 술을 사랑하는 술고래 '자스민'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유머와 수위 높은 농담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엘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는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이엘은 우주와 지구를 잇는 MCC 지상관제선터를 관리하고 지휘하는 강 치프 역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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