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위기 더 커질 것...이 대통령 본인 재판 막느라 경제 골든타임 놓쳐"
송언석 "환율 1470원 돌파...무분별한 재정 살포 아닌 경제 구조개혁 해야"
김용범 유튜브 출연에 "김어준과 개딸 눈도장 받아 지선 준비...거취 밝혀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24일 환율 및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데 대해 "고환율·고물가로 국민이 겪는 고통은 결국 정부의 무능에서 나오는 무능세(稅)"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을 막는 데 골몰하느라 경제 골든타임을 계속 놓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환율은 이제 1,5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고, 매년 2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위기는 더 커질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무분별한 확장재정 정책이 한몫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동성 확대와 통화량 증가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확장 재정 기조를 건전 재정 기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구호가 아니라 과학이다. 이제는 '호텔 경제학'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약탈적 포퓰리즘이 아니라 청년의 미래를 챙기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확장재정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보니 시중에 원화유동성 늘어나면서 국가부채가 늘어나는 악순환 계속돼, 환율이 1,470원을 돌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무분별한 재정 살포가 아닌 경제의 기초체력 회복을 위한 구조개혁을 해야한다"며 "경제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기본 대책에 집중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10·15 부동산대책의 책임자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국회에서 언성을 높인 다음날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데 대해선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김 실장의 대국민 사과와 거취 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김 실장 뿐만 아니라 김민석, 강훈식, 김영훈, 전재수까지 이재명 정권의 고위공직자들은 무슨 일만 생기면 바로 김어준 유튜브에 나가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며 "아마도 김어준과 개딸들의 눈도장을 받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출마할 생각이라면 즉각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며 "권력을 국민을 위해 사용할 때 가치가 발휘되고 개인의 영달을 생각하는 순간 손에 쥔 모래처럼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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