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17.1만명 증가, ‘쉬었음’ 청년은 역대 최고…잘나가는 조선·방산에 거래소, ETF 선물 늘린다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08-1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청년 고용 절벽 현실화: 7월 전체 취업자는 17만 1000명 늘었지만 청년층 취업자는 오히려 15만 8000명 줄어들며 '쉬었음' 인구가 42만 1000명으로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고용 부진이 청년층을 직격하면서 취준생들의 취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취업 전략의 전면적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 금융권 IPO 러시로 채용 확대 기대: 케이뱅크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발판으로 하반기 IPO 재도전에 나서고, 한국거래소도 8년 만에 ETF 선물 상장을 확대하는 등 금융투자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을 앞둔 금융사들의 조직 확대와 새로운 금융상품 출시로 핀테크, 투자 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채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 AI·바이오 신산업 투자 폭증: 넥스아이가 목표치를 웃도는 610억원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 880억원을 달성하고,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이 한국형 LLM 개발에 착수하는 등 첨단기술 분야 투자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또한 부루구루 같은 제조업 스타트업도 2~3주 만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혁신적 시스템으로 성장하며 IPO를 준비하는 등 신산업 분야에서 R&D, 기술개발, 사업기획 등 전문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7월 취업자 17.1만명 증가… 청년 ‘쉬었음’ 역대 최고

- 핵심 요약: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2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1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2개원 연속 10만 명대 증가 폭을 보였지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5만 8000명 줄었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20대 인구도 42만 1000명을 기록했다. 청년 고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은 제조업과 건설업 중심의 고용 부진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1년 전에 비해 9만 2000명 줄었고, 제조업 취업자는 7만 8000명 감소하여 각각 15개월, 13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건설업은 공기와 재정 여건 등으로 고용 반영이 쉽지 않아 하반기에 플러스로 전환되거나 큰 폭의 개선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2. IPO 앞둔 케이뱅크, 분기실적 역대 최대

- 핵심 요약: 케이뱅크가 2분기 순이익 6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3% 급증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채권 운용과 플랫폼 광고를 통한 비이자이익이 16.2% 늘어 197억 원을 기록했고, 연체율은 0.59%로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케이뱅크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발판으로 IPO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달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9~10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시작했다. 케이뱅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정교한 여신 관리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3. 조선·방산 잘 나가자…거래소, 8년 만에 ETF선물 늘린다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2017년 이후 8년만에 ‘PLUS K방산’과 ‘SOL 조선TOP3플러스’ ETF 선물을 10월 출시를 예고하며 ETF 선물 상장 확대를 추진한다. 상반기 주식시장을 리드한 조선·방산 업종 ETF의 거래량이 급증해 유동성이 확보됐고 이에 파생상품 출시 요구가 높아진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올해 방산ETF와 조선ETF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지만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최근 한 달간 방산·조선 업종 ETF 수익률은 한 자릿수에 그치거나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에 변동성 확대를 우려한 기관투자가들은 거래소에 ETF 선물 상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TF 선물을 활용해 레버리지·인버스 ETF 설계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운용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면역항암제 개발 넥스아이, 누적 투자금 8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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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13일 벤처 투자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 기업 넥스아이가 최근 610억 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당초 목표치인 5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넥스아이의 누적 투자금은 880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 시리즈B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들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고 이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등이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전임상 면역항암제의 후보 물질인 NXI-201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고 넥스아이는 놀 하반기 독성 시험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임상1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5. “AI 스타트업 이끌고 한국형 LLM 개발”

- 핵심 요약: 업스테이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노타, 래블업, 플리토 등 AI 스타트업 중심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업스테이지는 단계별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런티어급 모델 개발을 목표로 세웠다. 초기에는 오픈 AI의 ‘챗 GPT’와 같은 글로벌 최첨단 모델 성능과 비교해 95% 이상을 달성하고 향후 10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어 모델의 경우 이를 뛰어넘는 105%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업스테이지 컨소시업이 개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과도한 파라미터 경쟁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최대 매개변수 3000억 개 수준으로 계획할 예정이고 진정한 ‘소버린 AI’ 실현을 위해 글로벌 확산에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6. 신제품 기획·출시 2~3주면 끝나…제조 시스템에 ‘속도전 DNA’ 심어

- 핵심 요약: 주류 스타트업 부루구루가 해외 진출과 함께 국내 기업공개에도 도전한다.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빠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에 상장을 추진한다. IPO로 확보하는 실탄은 파주 신공장 본격 가동, 해외 생산 거점 확보, 글로벌 브랜드 및 지식재산권 투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파주 신공장을 완공해 기존의 6배 규모로 연간 2억 캔 이상을 양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갖추게 되었다. 수출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국가별 주세·용량 규제에 맞춘 현지화(알코올 도수, 캔 사이즈, 라벨링)로 품목을 세분화하고 편의점, 주류 전문숍, 온라인플랫폼 등 멀티 채널을 동시 공략할 방침이다. 박상재 부루구루 대표는 다른 주류 회사와의 차별점에 대해 ‘속도’라고 강조하며 “기존 주류 대기업에서는 1년 넘게 걸리던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과정이 부루구루에서는 2~3주일 만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청년 고용률이 15개월 연속 하락한 이유는 뭔가요?

A. 제조업과 건설업의 구조적 고용 부진이 주요 원인입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13개월 연속 7만 8000명 감소, 건설업 취업자는 15개월 연속 9만 2000명 감소하며 청년층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건설업의 경우 공기와 재정 여건으로 하반기 개선을 낙관하기 어렵고, 제조업은 소비 회복과 추경 효과로 개선될 수 있겠으나 자동차 제조업 부진 등 대외 리스크가 변수라고 분석했습니다.

Q. AI·바이오 분야 투자 급증이 취업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넥스아이의 880억원 누적 투자 달성,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한국형 LLM 개발 착수 등으로 바이오·AI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루구루처럼 혁신적 제조 시스템을 구축한 스타트업들도 IPO를 준비하며 조직 확대에 나서고 있어 연구개발, 임상시험, 데이터 엔지니어링, AI 모델링, 제품 기획, 글로벌 마케팅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무에서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업스테이지가 전사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글로벌 확산까지 계획하고 있어 AI 분야 취준생들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핀테크 역량 개발: 케이뱅크 IPO와 ETF 선물 출시 등 금융권 채용 확대에 대비해 금융과 IT 융합 기술 학습, 투자 상품 이해도 향상 및 관련 프로젝트 경험 축적

✓ AI·데이터 전문 역량 강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LLM 개발 등 AI 분야 투자 급증에 따른 채용 기회 대비해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실무 경험 축적하고 깃허브 포트폴리오 구축

✓ 스타트업 취업 전략 수립: 부루구루 같은 성장 스타트업의 IPO 준비 확산에 따라 빠른 성장과 해외 진출을 경험할 수 있는 혁신 기업 채용 공고 적극 모니터링하고 애자일 업무 방식 적응력 개발

[키워드 TOP 5]

청년 고용 절벽, 케이뱅크 IPO, ETF선물 출시, AI 파운데이션 모델, 바이오 투자 급증,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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