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은 19일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박물관상품 ‘뮷즈(MU:DS)’의 저작권 보호 및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재단이 공식 출시한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는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복제품 유통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창작자 권리 보호와 저작권 인식 제고를 위한 전문 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재단 입점업체 대상 저작권 교육 및 컨설팅 지원 ▲ 저작권 보호 및 침해 대응 체계 구축 ▲ 기관별 저작권 지원 사업 연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해외 저작권 등록 및 상표 출원 지원, 침해 대응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체 개발 상품은 물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점업체 상품 전반에 대한 저작권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창작자와 소비자가 모두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안전한 박물관상품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정용석 재단 사장은 “‘뮷즈’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창작자와 재단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박물관상품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고 재단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