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2.12 10:08 수정 2024.12.12 10:08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유관기관과 시장개척 3대 프로젝트 추진
국산 발전기자재 해외시장 진출 앞장
한국남부발전이 내실 있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프로젝트 운영과 국산 발전기자재의 해외시장 진출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1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4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 및 제26회 부산수출대상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준영 상생협력실장이 무역의 날 수출지원기관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무역의 날 유공은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에 공헌한 유공자에 수출의 탑 및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올해 61주년을 맞았다.
이번 수상에서 남부발전은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등 유관기관과 수출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5개년 단위 시장개척 3대 프로젝트의 추진과 해외 인프라 활용 기술 실증을 통한 국산 발전기자재의 해외시장 진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지역 에너지 중소기업 중동시장 개척 ▲자동차 중소기업 신산업 및 선진시장 진입 지원 ▲수출초보 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를 골자로 한 시장개척 3대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부터 현지 진출, 사후 관리까지 연계하여 지원함으로서 국내기업의 수출시장 확대와 수출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실제 중동 시장개척은 11만 달러 현장 계약을 포함, 845만 달러 수출을, 자동차 중소기업 지원은 276만 달러 계약 및 400만 달러 합자투자 유치를, 창업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은 1040만 달러 규모 수출·기술협력 업무협약과 4건의 수출계약 체결의 성과를 거뒀다.
최준영 남부발전 상생협력실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성장과 창업기업의 자생력 향상에 밀알이 되고자 추진한 수출지원 사업이 국내 수출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기업 맞춤 수출지원 사업의 지속과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으로 수출 중심 경제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