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광림은 제61회 '무역의 날 충북기념식'에서 수출의 탑 및 서훈 전수(충청북도지사)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 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림은 전기공사,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광림은 2011년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 관련 특허 33개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러시아 국가에 368억원에 달하는 수출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우크라이나 재건협의회와 업무협약(MOU) 체결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충북 청주 소재 본사에서 한국해양기술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해상·육상 풍력 운영 및 유지보수와 해저 케이블 설계·설치, 신규사업 개발 및 사업관리 등이 주 내용이다.
송태영 광림 대표는 "도전, 창의, 혁신을 모토로 고객 및 환경 친화적인 제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한 결과"라며 "수주 경쟁력이 있는 제품들을 더욱 견고히 다져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