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2025 정책엑스포’서 AI 혁신 대상 수상

2025-11-28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정책엑스포’에서 ‘AI 활용 혁신 정책엑스포 대상’과 개인 부문 ‘정책혁신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공정책 분야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 중심 서비스를 실현한 기관과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공사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BIM센터 신설, 라이다(LiDAR)를 활용한 빈 주차면 안내, 실시간 공항 혼잡도 안내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 편의성을 제고한 점이 주목받았다.

개인 부문 대상은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이 수상했다. 박 본부장은 공항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통합데이터플랫폼 구축 등 AI 기술 융합을 주도하며 공사의 AI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본부장은 “AI를 활용한 스마트 공항 구축 성과가 외부에서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 편익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6월 ‘AI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실행 체계를 마련했다. 9월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AI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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