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컴퍼니글로벌 원종만 대표는 ‘다이클로(DaiClo)’라는 이름의 새로운 유통 브랜드를 오는 5월 10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다이클로는 ‘Smart & Simple Life’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누구나 알뜰하고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는 프리미엄형 생활 공동구매 스토어를 지향한다.
매일(Daily), 행운처럼(Clover) 좋은 상품을 만난다는 콘셉트 아래, 생필품부터 패션, 리빙, 잡화까지 다양한 상품을 큐레이션 해 선보일 예정이다.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과 초특가 상품 구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플랫폼을 표방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소방공무원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GC컴퍼니글로벌 원종만 대표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시킨 경험을 갖고 있으며, 다이클로의 론칭을 통해 프리미엄 오프라인 공동구매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이클로는 오프라인 매장의 즉시성과 신뢰를 살려 고객이 동네 기반 매장에서 빠르게 선 주문·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온라인 공동구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송 지연, 추가 비용, 반품 번거로움 등의 불편 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또 다이클로는 자체 개발한 IT 기반 재고 및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가맹점의 오픈채팅방 등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며, 전국 원스톱 물류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상품 공급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해링턴스퀘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프랜차이즈화에 본격 착수하며, 올 하반기까지 직영 및 가맹 형태로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GC컴퍼니글로벌 원종만 대표는 “다이클로 역시 글로벌 공동구매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즘 시장 경기가 어렵고 소자본 창업에 대한 창업자들의 수요가 높다. 이에 관련 분위기에 맞춘 트렌드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다이클로는 100호점까지 가맹비 등을 전액 면제, 적은 자본금으로 오픈이 가능한 콘셉트를 구축하는 파격적인 정책의 시행도 준비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빠른 안정 수익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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