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드케이,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중국 진출 기술교류회 개최

가드케이 '리툼배터리 대응 기술'…세계 전기차 주도 중국에서 설명회 가져

GUARD-K 주식회사, 산둥성 청도시 성양구 초청 진행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한국의 리튬배터리 대응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전기차를 생산을 주도하는 중국에 진출을 알렸다.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제품 제조 전문회사 가드케이(GUARD-K )가 21일 중국의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정부의 초청을 받고 안전방지 기술 교류회를 현지에서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산동 가드케이 안전 방지 기술 프로젝트 기술 발표회'에는 BYD 자동차(주), Chery 자동차(주), Ningde 시대(New Energy Technology), Beichen Advanced Recycling Technology (Qingdao), 광저우 펑후이 에너지 (Qingdao), Jiyi Safety Technology (Shandong), 중국 모바일 통신 그룹(Shandong), 중국 유니콤 통신(Shandong), 중국 텔레콤 주식회사, 배철화 山东加德凯安防科技有限公司 회장, 윤용수, 山东加德凯安防科技有限公司 기술 부총, 전개보 청도 천안科创城 산업 유한회사 부총, 금은화 청도 천안디지털시티 운영 부총 등 중국 측 기업대표 13명이 참석했다.

또 송티엔티엔 성양구 부구청장, 중국-일본-한국 협력 발전 촉진센터 관계자, 성양구 응급 관리국, 소방 구조국, 성양 거리 사무소 담당자, 성양 구 발전 개혁국, 공업 및 정보화국, 과학기술국, 대데이터국 관계자 등 청도시 성양구(青岛市城阳区) 관계자 9명도 함께했다.

가드케이(GUARD-K)는 한국 리튬 배터리 연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세계 유일의 데이터 센터 방화, 폭발 방지, 확산 방지 시스템 및 환경 친화적인 리튬 배터리 소화제와 리튬 배터리 소화기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은 한국 과학기술부의 인증을 받았다.

특히 2022년 10월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지하 전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로 인해 카카오와 네이버 등 이곳에 서버를 두고 있는 업체들의 인터넷 서비스가 줄줄이 먹통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의 많은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의 화재 대응 기술을 접목시켜 안정화를 시켰다.

송티엔티엔 성양구 부구청장은 "성양구는 올해로 설립 30주년 맞이하는 청도 한국총영사관이 위치해 있고 그 동안 많은 발전을 통해 청도의 4번째 도시로 성장했다"면서 "지금도 한국에 대한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기업은 약 1300개. 1만5000명이 살고 있고 한국 중소기업지원센터, 한국 비지니스센터 등 설치되어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성양구는 중국 전체 60%의 고속열차, 철도 제작과 반도체 배후산업시설, 신 에너지 저장사업, 바이오 제약사업 발전을 이뤄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티엔티엔 부구청장은 "성양구는 데이터 산업센터를 조성해 공공데이터를 최초를 서비스하게 됐다"며 "이번 '한중 안전보고 기술교류회'를 통해 가드케이 한국본사의 우수한 데이터 방재 기술을 접목해 소중한 자산을 잘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다. 만약 이 시설에서 화재가 날 경우 천문학적인 손실을 피할 수 없다"면서 "이런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술은 꼭 필요하다. 현재 이온전지, 데이터세턴 화재 등에는 거의 무방비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방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와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술교류회 설명에 나선 가드케이 정완규 총괄 매니저는 1시간 동안 데이터 및 에너지 저장 센터 방염, 폭발 방지 및 확산 방지 시스템,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제 및 소화기, 신에너지 차량의 화재 대응 방안 및 해결책 등 앞선 데이터센터 방화 시스템과 기술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중국 기업 관계자들은 친환경제품인지 독성이 유무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BYD 자동차 기술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방지 영역에 대한 안전인식이 결핍되어 있었다"며 "이번 리튬배터리 안전 기술 교류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필요할 회사에서 필요로 할 부분이 많은거 같다"고 전했다.

중국 이동 통신사 회사 관계자도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화재에 대해 방안은 없었던 영역이었다"면서 "지금이라도 회사에 데이터센터 보호, 방재 기술을 정비.점검해 보고 방안을 마련하는데 가드케이의 기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화 중국 산동가드케이 대표는 "중국에 진출한 세계 유명 기업들에 가드케이의 대응방안와 기술을 소개를 했고. 가혹하기로 유명한 티벳지역 이동통신 데이터 지역에도 설치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화훼이와 손잡고 중국 전역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저장센터에 기술을 이전 할 목표로 5년안에 주식상장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는 "한국의 가드케이(GUARD-K )는 중국 산동가드케이 안전방지과학기술유한공사(山东加德凯安防科技有限公司)와 현지 기술교류를 통해 청도 화튼 소방그룹의 기존 생산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세계 유일의 데이터 센터 방화, 폭발 방지, 확산 방지 시스템과 리튬 배터리 소화제 및 소화기 생산·연구개발 본부를 중국 현지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성양구 천안 과학기술창업도시 내에 중국총괄 본부와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이미 중국 현지의 사업자 등록과 생산 기지의 건설 구역은 이미 완료되었고, 올해 말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제품은 일본, 한국, 싱가포르,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