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드라마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사로부터 발전기부금 전달받아

2025-04-28

환자 진료와 연구에 사용될 기부금,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연계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제작사인 CJ ENM STUDIOS 레이블 ‘에그이즈커밍’(대표 이명한)으로부터 발전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병원에서 환자 진료와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발전기부금 전달식은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은경 병원장과 ‘에그이즈커밍’의 이명한 대표, 이민수 PD, 장요한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드라마 속 ‘종로 율제병원’으로 등장했으며, 2023년 10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약 7개월 동안 공용 공간뿐만 아니라 진료 및 치료 공간까지 촬영 장소로 제공했다. 또한, 드라마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간호사와 방사선사들이 촬영 현장에서 의료 장비 사용법을 자문하고 지도를 제공했다.

김은경 병원장은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난 것을 떠올렸다”며 “기부금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하고, 병원의 개원 5주년을 맞아 더욱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의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의사로 성장하려는 레지던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청춘 배우들이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