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 정준호 “정치 가능성? 했으면 대통령을 했겠죠”

2025-01-16

배우 정준호가 정계 입문 가능성에 농담으로 답했다.

정준호는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계속 정계 입문 의혹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정치를 하려면 대통령을 했겠지”라고 답했다.

그는 “아무래도 성향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어른이나 다양한 사람들과 잘 어울리다보니까 내 지역구에서 공천도 두세번 받았다. 하지만 내가 정중하게 고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치를 하려면 배우라는 신분을 내려놓고 정치를 공부해서 그쪽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마음으로 정치 수업을 받고 지역 현안까지 파악한 다음에 정치해야지, 공천 줬다고 그냥 가서 정치하니까 지금처럼 정국이 어수선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만큼 정치를 하려면 준비를 해야하는 것”이라며 “물론 현직 국회의원도 날 두고 언제든지 나오면 경쟁력 있는 잠재적 후보로 생각하긴 한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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