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무진이 박명수, 최다니엘과 함께 여행한 소감을 밝혔다.
이무진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에서 “막내로서 처음엔 불편했지만 다행히 편안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무진은 ‘위대한 가이드2’에서 아르헨티나팀의 ‘젊은 피’ 막내로 합류했다. 이에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엄청 형님들이라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이 오는 불편함과 부담이 있긴 했다. 그걸 깨는 게 가장 큰 미션이었다”며 “다행히도 제작진, 출연진 분들 모두 ‘우쭈쭈’ 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불편한 점 없이 촬영에 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 형님도 저희 아버지보다 3살 많으셔서 처음엔 정말 불편함이 있었지만, 촬영 시작하고 나니 전혀 불편한 점이 없었다”며 “‘형님’이라는 호칭은 다 상의 끝에 정한 거다. 예의 없게 보지 않으셨으면 한다. 뒷담화 아니고 정말 불편하지 않고 행복했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진은 “음악 활동하면서 환기가 필요했던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미지의 세계에서 처음 해보는 경험들이 많았던 만큼 시청자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