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마이키즈, 학부모 커뮤니티 기반 ‘자녀찾기 도움 기능’ 도입

2025-04-24

어린이 위치 추적 및 보호 앱 파인드마이키즈(Find My Kids)가 학부모 커뮤니티 기반의 ‘자녀찾기 도움 기능’을 한국 시장에 공식 도입했다. 최근 발생한 실종 아동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기능은, 실종 발생 시 신속한 경보 전파와 사용자 간 협력을 통해 수색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기능 론칭은 지난 2월 대전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 이후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 파인드마이키즈 측은 “아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 골든타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부모들의 연결망을 활용한 실질적인 수색 지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자녀찾기 도움’ 기능은 ▲사건 모니터링 시스템 ▲대규모 경보 알림 전송 ▲긴급 요청 기능 등 세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된다. 파인드마이키즈 전문팀이 경찰 발표와 뉴스 보도 등 공식 자료를 실시간 확인해 실종 아동의 사진, 인상착의, 최종 목격 장소 등의 정보를 앱에 업로드하고, 반경 50km 내 사용자에게 경보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부모가 자녀 실종 시 앱 내 긴급 요청 기능을 활용하면 인근 사용자에게 즉시 정보가 공유돼 수색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 실종아동전문센터에 따르면 실종 후 3시간 이내 구조 시 생존 확률은 약 85%에 달하지만, 48시간이 지나면 20% 미만으로 급감한다.

파인드마이키즈는 자녀 실시간 위치 추적, 전용 채팅, 긴급 알림, 안심 구역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아동 안전을 지켜왔으며, 이번 ‘자녀찾기 도움’ 기능으로 부모들이 함께 실종 아동을 찾는 ‘디지털 비상 버튼’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자사 블로그(영문)와 앱 콘텐츠를 통해 부모-자녀 간 갈등 해결을 위한 실용적인 팁과 정보를 제공하고, 왕따 문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건강한 가족관계 구축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 단체 및 전문가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파인드마이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자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믿을 수 있는 도우미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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