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아널드는 레알행?…연봉 238억원에 5년 보장

2025-03-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자랑하는 수비수 토렌트 알렉산더 아널드(27)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5일 알렉산더 아널드가 올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더 아널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년간 1500만 유로(약 238억원)의 연봉을 보장받았다. 현재 그가 리버풀에서 수령하고 있는 400만 유로(약 63억원)의 연봉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또 알렉산더 아널드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FA 신분인 만큼 거액의 계약금을 별도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리버풀 유스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로 불린다. 그는 2016년 리버풀에서 데뷔한 이래 측면 수비수라는 포지션이 믿기지 않는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이번 시즌도 3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의 EPL 선두 질주를 돕고 있다.

리버풀은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알렉산더 아널드를 차기 주장감이라 판단해 재계약에 힘을 기울였지만 연봉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리버풀에 남을 경우 자국 선수로는 최고 연봉을 보장받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알렉산더 아널드 외에도 계약 만료가 임박한 공수의 핵심인 버질 판다이크와 무함마드 살라흐 등이 FA로 떠날 우려가 있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 아널드를 영입하면서 다니 카르바할의 후계자 찾기에 성공했다. 카르바할이 최근 십자인대 파열로 쓸진 상황이라 알렉산더 아널드의 영입이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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