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치과 100년 역사의 주인공!

2025-04-10

치협 100주년의 역사, 또 다른 출발점에 서다

KDX 2025와 함께 치과산업의 또 다른 세기 시작

반목과 갈등 극복, 치과계 가치 드높일 준비 시작하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또 다른 100주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조선인 치과의사들만으로 창립한 한성치과의사회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올해가 한성치과의사회가 창립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4월 11일~13일 이를 기념하는 창립 10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하는 KDX 2025 치과의료기기전시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100년전 시작한 대한민국 치과역사

인천은 1893년 일본인 노다오지가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의원을 개원한 곳으로, 치협도 100주년 개최지 선정과도 남다른 의미가 깊다고 밝힌 바 있다.

1915년 세브란스병원에 윌리엄 셰플리 박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학교실을 개설하는 등 일제강점기 시절에 서양인 치과의사와 일본인 치과의사가 득세하던 시절에 조선인 치과의사들의 등장을 알리고, 환자의 진료 뿐만 아니라 구강건강 계몽운동에도 주체적으로 나선 한성치과의사회의 창립은 참혹한 일제 강점기 시절에 선배 치과의사들의 헌신이 오늘날 세계 최강의 대한민국 치과의료의 자양분이 되었다.

치과산업, 세계 15% 점유율, 10조원대 목표

한성치과의사회의 창립 당시 회원 숫자가 7명에 불과하였고, 치과의료기기산업은 불모지 상태였으나, 100년이 지난 지금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면허취득자 3만 7000명, 활동치과의사 수 3만명, 치과의원 수 19,000개, 세계 치과의료기기 점유율 15%에 육박하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치과의료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치과산업은 오는 2030년 10조원대의 시장으로 성장하고자하는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

한성치과의사회는 1945년 12월 9일에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총회, 1949년 대한치과의사회로 개칭되고, 1952년 법정단체로 첫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1959년 4월 28일, 오늘날의 대한치과의사협회로 개칭되었다.

국민과 함께한 치과계, 이제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자

치과계가 국민과 함께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970년대에 설탕의 위험성을 알리는 설탕 덜먹기 운동을 펼친 바가 있으며, 국민건강을 위한 금연운동도 활발히 펼친 바가 있다. 1997년에는 세계치과의사연맹 FDI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2001년 89차 FDI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윤흥렬(21대 협회장) 고문이 당선되기도 했다.

2005년부터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발족으로 대북지원사업에도 역할을 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해마다 구강암환자와 얼굴기형환자들을 돕기 위한 스마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여 2022년 스위스 제네바 FDI총회에서 구강보건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FDI 스마일 그랜트상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는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시작, 현재까지 130회 이상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다.

이렇듯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역사는 국민과 함께한 100년의 역사였다. 이제 우리는 치과계의 세대간, 직군간 갈등 속에서 치과계의 향후 100년을 기약하는 또 다른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같이 지혜를 모아야 할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그 출발은 다름아닌 치과계에 임하고 있는 우리 모두 각자에게 달려있다.

이번 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100주년 학술대회 및 KDX2025는 우리 치과계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또 다른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다.

※ 본 기사는 치협 100주년을 맞이하여 치협의 발표문을 토대로 하였음을 밝힙니다.

*덴포라인 쿠폰맵은 100주년 KDX2025 전시장 입구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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