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 상원의원,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설립 법안 발의

2025-02-1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뉴욕주의 한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및 디지털 화폐의 현황을 조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 설립 법안을 발의했다고 1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뉴욕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연구법은 이날 제임스 샌더스 주니어(James Sanders Jr) 뉴욕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암호화폐 및 기타 디지털 화폐와 관련 시스템의 광범위한 사용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17명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태스크포스는 뉴욕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화폐의 종류와 거래소 수, 암호화폐가 주 및 지방세 수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암호화폐의 환경적 영향과 에너지 소비 문제, 뉴욕주의 관련 규제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태스크포스 구성원은 법 시행 후 90일 이내에 임명되며, 2027년 12월 15일까지 뉴욕 주지사와 입법부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보고서에는 암호화폐의 투명성, 보안, 소비자 보호를 개선하고 장기적인 영향을 다루기 위한 입법 및 규제 조치도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법안은 막 발의되어 위원회 심사 단계에 있으며, 주지사의 서명을 받기 위해서는 상·하원 본회의 토론과 표결을 통과해야 한다.

hjh@blockchaintoday.co.kr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