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TB·SD·CIN·BOS·NYM·ARI·CWS·KC, 그리고 PIT···‘저니맨’ 토미 팸, 10번째 팀서 12번째 시즌 맞는다

2025-02-07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저니맨 토미 팸(36)이 10번째 팀을 찾았다.

MLB닷컴은 7일 “피츠버그가 팸과 1년 402만5000달러(약 58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같은날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구단이 계약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MLB에 데뷔한 팸은 지난해까지 11시즌을 MLB에서 보내면서 9개 팀을 거쳤다. 2018년 시즌 중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된 팸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의 긴 ‘여행’이 시작됐다.

2022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된 팸은 시즌 후 뉴욕 메츠와 FA 계약을 했다. 그리고 또 시즌 중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팸은 시즌 중 화이트삭스와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간 3각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 돌아왔으나, 9월 웨이버 공시가 됐고 캔자스시티가 그를 데려갔다.

최근 3년 동안 모두 시즌 중 트레이드 되거나, 방출 뒤 영입되는 이색 기록을 만든 팸은 2025시즌을 피츠버그에서 출발한다.

팸의 MLB 통산 기록은 1121경기 타율 0.258, OPS(출루율+장타율) 0.773, 139홈런, 470타점, 126도루다. 지난해에는 3개 팀에서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OPS 0.673, 9홈런, 39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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