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볼수록 ‘읽는 뇌’ 녹는다…디지털로 문해력 높이는 전략

2025-06-30

무심코 틱톡을 보다가 몇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경험 있으시죠?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쇼츠도 마찬가지죠. 한 편당 15~60초 내외로 짧은 ‘숏폼’ 영상이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큰코다칩니다. 그만큼 빠르게 넘어가는 스크롤을 붙잡기 위해 더 자극적이고 기상천외한 내용으로 무장하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숏폼 콘텐트를 많이, 자주 볼수록 문해력 발달은 더뎌집니다. “긴 글은커녕 긴 영상조차 보기 힘들다”는 말은 요즘 아이들의 투정이 아니라 적절한 도움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하는 ‘중독세대를 위한 처방전’ 칼럼 3회에서는 김은주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디지털 미디어가 초등학생의 문해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해결책을 살펴봅니다. 나아가 정상 발달 아동뿐 아니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로 문해력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미디어 사용 관리법을 각각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학습 능력을 높이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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