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백경이 과거에 한 문신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추억 살림남’ 첫 주인공인 송백경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때 연예계를 휩쓸었던 당대 톱스타 ‘원타임(1TYM)’의 송백경 일상이 ‘살림남’에서 최초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2007년 이후 방송 출연이 뜸해져 근황에 대한 궁금증을 낳은 송백경은 성우와 식당 사장으로 변신한 일상을 보여주었다.

송백경은 “가정이 없을 때는 평생 가수로 살 줄 알았다”라며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했다. “더는 연예인의 삶을 살지 않는다”는 그의 변화한 삶과 일상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조명했다.
더운 환경에서 식당일을 하면서도 긴소매 옷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빠가 되고 나서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면서 "과거에 한 문신을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송백경은 식당을 분주하게 오가며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낮과 밤이 다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백경의 이면은 어떤 모습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가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도 공개됐다.
낮에는 신문 배달,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녁에는 작곡 연습에 매진했던 송백경은 우연히 양현석을 만나고 그의 눈에 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쳤다고 고백했다. 연습실 청소와 양현석이 좋아하는 장르의 곡을 만드는 등 치열한 노력 끝에 원타임으로 데뷔한 과거를 이야기했다.
송백경은 원타임 때부터 약 20년간 사용해 온 애착 아이템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송백경의 이야기는 22일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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