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이 세계랭킹 43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53위)보다 10계단 상승했다. 올초 39위로 출발해 비시즌 동안 계속 하락해 지난주엔 50위대까지 밀렸으나 지난주 우승을 계기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예원은 지난해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 우승으로 전반기에만 3승을 거둘 당시 최고 27위까지 올랐으나 후반기에 하락했다. 이예원은 이번주 상승으로 황유민(47위)을 제치고 KLPGA투어 최고랭커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이 지난주 67위에서 40계단 뛰어 47위에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해나 그린(호주) 등 상위권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유해란이 9위에서 10위로 내려가며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남겼고 고진영은 11위, 김효주는 13위로 조금씩 밀려났다.